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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에펠탑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셀린 디옹이 등장합니다. 셀린 디옹의 사랑의 찬가!!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7-29 08:06
조회
89

비를 맞으면서 이사했던 일

비를 맞으면서 축구 시합을 했던 일

비를 맞으면서 훈련하고, 대민 지원을 나갔던 일

비를 맞으면서 수련회 천막을 쳤던 일

비를 맞으면서 응원했던 일

여러분도 비를 맞으면서 했던 일이 있으시죠? 생각해 보면 비를 맞으면서까지 했던 일이라면 두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꼭 해야 되었던 일...

- 진심으로 좋아서 했던 일....

이번 2024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보는데요. 이번 개막식에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세찬 빗줄기에도 센 강을 따라 야외에 있던 30만 명의 시민들이... 우비를 입고 비를 맞으면서 개막식에 함께 했습니다.

이번 개막식은... 한 편의 오페라처럼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중에 백미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공연이었죠? 성화에 마지막 불이 붙는 순간, 열기구가 떠오르고, 에펠탑에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셀린 디옹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1년 8개월 만에 노래를 불렀는데요. 온몸이 굳는 강직인간증후군(SPS)으로 투병 중인 셀린 디옹, 기어서라도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그녀의 간절한 바람은 빗속에서 사랑의 찬가를 열창하게 했고, 전 세계의 사람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디옹은 공연 후에 “오늘 밤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해 너무나 영광이다. 무엇보다 희생과 투지, 고통과 인내의 모든 이야기를 가진 놀라운 선수들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 여러분 모두 집중해 왔고, 메달을 따든 못 따든, 여기 있는 것이 꿈이 이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최고가 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모두 알고 있다”면서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셀린 디옹이 부른 사랑의 찬가는 원곡자가 있는데요. 애인을 갑작스레 잃은 후, 고통 속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다시 재기했다고 하는데요. 세상은 한 곡의 노래로 위로받지만.. 우리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습니다.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낙심의 비바람이 우리의 앞길을 막아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우린 돌파할 수 있습니다. 비를 맞으면서라도, 기어서라도 우리가 감당해야 할 노래와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자리이던 주님을 부르는 것이고, 주님의 손을 붙잡는 것입니다.

저 파란 하늘이 우리 위로 무너져 내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 땅이 갈라져 버릴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내겐 아무 상관 없어요,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세상 모든 것들에 난 관심 없는걸요.

나의 아침이 사랑의 홍수로 가득 넘쳐나고

나의 몸이 당신의 손길 아래 떨리고 있는 한

그 모든 문제들은 내게 중요하지 않아요

나의 사랑, 당신이 나를 사랑 하기에

-사랑의 찬가 가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