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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윤동주 시인의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감동 오프닝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02-24 08:27
조회
28

1938년 5월 5일.. 일제강점기... 당시 국민들이 처음 들어보는 법하나가 실시됩니다.

이름하여..[국가 총동원법]

당시는 중일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일본은 국가 총동원법을 통해 전시체제를 더욱 강화했는데요. 한국을 포함한 식민지 나라를 대상으로.. 전쟁에 필요한 자원과 노동력을 강제로 동원하기 위해 만든 법입니다. 이 법이 실시된 5월... 수많은 한국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겪습니다.

일제는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확보하려고 한국인들의 금속.. 심지어 숟가락과 놋그릇까지 빼앗아 갑니다. 수확한 곡식을 빼앗겨 가족들이 굶어죽는 사례도 흔해집니다. 한국인들의 강제징용, 징병도 더욱 심해지는 1938년 5월... 희망이 보이지 않고 한숨만 나오는 현실에 한 시인이 이런 시를 적습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새로운 길']

참 신선한 고백입니다. 매일 지나가던 길... 똑같은 길을.. 새로운 길이라 명합니다. 어찌 보면 어제보다 더 어려운 하루인데, 좋아질 기미가 전혀 없는 변화 없는 하루인데... 시인은 새로운 길을 걷는 것과 같은 하루를 기대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 13절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린도후서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에베소서 4:23-24: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한주간의 일상의 시작 월요일입니다. 말씀을 읽으니.. 새롭고 새로운 하루입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날을 살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