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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3월 새학기~다산 정약용 선생의 마지막 습관중에서~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03-04 08:25
조회
31

[내면의 충실함은 엄정한 겉모습이 뒷받침되어야 하듯이, 이루고 싶은 큰 꿈이 있다면 하루하루의 충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일상은 단지 하루 만의 모습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쌓아가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누적되고 쌓이면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 조윤제의 다산의 마지막 습관 중에서-]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모두 나의 스승임을 알았던 다산 정약용 선생..

그는 올바른 배움의 자세에 대해 두 아들과 제자들에게 항상 강조했다고 합니다. 3월의 신학기라 더 궁금해졌습니다. ​

조윤제의 다산의 마지막 습관 중에서

[활달해 자유스러움을 좋아하고 구속을 싫어하는 자는 하필 꿇어앉아야만 학문을 할 수 있는 것인가 하지만 이는 그릇된 말이다. 사람은 경건한 태도를 지을 때 그 무릎이 저절로 꿇어지며 꿇어앉은 자세를 풀면 마음의 경건함도 역시 해이해지기 마련이다.]

이 책을 쓴 고전연구가 조윤제 작가님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다산 정약용은 '무릎이 꿇어야 바른 자세다'라고 강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올바르다면 자연히 무릎을 꿇게 되니 그것은 강요에 의한 것도 노력에 의한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겉모습이 해이해지면 마음의 경건함도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구절이 전 비단 3월의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될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자세로 나아가는 하루가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다산 정약용은 아침마다 단정함과 경건함을 닮은 습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매일 새벽마다 마당을 쓸며 나를 찾았다.]

우리의 아침과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이른 아침마다 어떤 나를 찾고 있을까요? 바로 극동방송과 함께 주님을 더 깊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오늘 좋은아침 오프닝을 보는 분들은 모습만이 단정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까지 단정한 사람들입니다.

디도서 2장 7-8절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

빌립보서 4:8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베드로전서 3:3-4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땋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적인 것으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서 값진 것이니라

단정한 나를 찾아가는 3월입니다. 단정함엔 화려함 못지않은 깊은 맛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끝없는 발전 말입니다. 우리 극동방송 가족들의 3월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