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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그래서 저는 매달리려고 합니다. 감동 오프닝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03-06 08:31
조회
26

나는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야 기도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았다. 기도 말고는 달리 도리가 없었다.

1999년 가을, 시편을 연구하는 성경 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었다. 그때는 기도에 관한 성경의 명령과 약속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더듬는 것만 같았다. 그때 9·11사태가 터졌고 암울한 기운이 뉴욕을 짓눌렀다. 온 도시가 마치 그러기로 약속한 것처럼 임상적 우울증에 빠져들었다. 우리 집에 드리운 그림 자는 유난히 짙었다. 아내 캐시는 크론병 증세와 씨름하고 있었고, 나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아내는 나와 함께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매일 밤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매일 밤’ 말이다. 캐시는 이런 예까지 들었다. “불치병 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해 봐요. 의사가 약을 주면서 날마다 잠자 리에 들기 전에 한 알씩 먹어야 하고 그 약을 거르면 몇 시간 안에 죽는다고 경고했어요. 그렇다면, 약 먹기를 잊을 수 있을까요? 아닐 거예요. 목숨이 달린 일이니 잊을 리가 없죠. 약을 안 먹는 일도 없을 테고요. 우리 부부가 함께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지금 당면한 일을 감당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기도해야만 해요. 기도하기를 잊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지금은 천국에 가신 팀 켈러 목사님의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이란 책에서 하나님께 매달리다란 부분입니다. 두사람의 기도는 매일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기도 생활이 더욱 깊어지는 은혜를 경험한 팀켈러 목사님은 투병중에 이런 말을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자,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통로입니다.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두려움을 하나님의 평안으로 바꾸는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방송 가족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께 매달리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혹시나 고난속에서도 더 매달리며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편 23편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