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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어버이날~ 선물같은 4행시를 적어주세요~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05-08 08:07
조회
25

어쩌면 이렇게 세월이 흘렀을까요?

버팀목 같던 젊음, 이젠 희끗해졌지만

이토록 깊은 사랑, 변함없이 주시니

날마다 감사한 마음, 눈물겹습니다.

어린 날의 나의 서툰 걸음마를 기억합니다

버거운 세상, 묵묵히 이끌어주신 손길

이젠 제가 당신의 지팡이가 되어

날마다 편안한 길 함께 걷고 싶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던

버드나무처럼 강인했던 당신의 삶

이후로 그 숭고한 헌신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습니다.

날아가는 세월속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시기를.

어색한 표현에 감춰왔던 깊은 사랑

버거운 무게 홀로 짊어지셨을 당신

이제야 깨닫고, 사무치는 그리움 안고

날강도 같았던 부족한 저는 회개합니다.

어른이 되어 어버이가 되고 보니

버겁도록 무거운 부모의 무게를 알게 됩니다

이렇게 한결같고 튼튼한 울타리가 있었다니

날이 갈수록 감동 또 감동입니다. 사랑합니다. 부모님

신명기 5장 16절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세상을 온전하게 지탱하는 것은, 몇몇 영웅들의 큰 걸음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들의 잔걸음 때문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하루를 열고 일과를 시작해야 세상도 온전히 돌아갑니다.

꽃 구경 가는 날, 화사한 꽃을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어머니, 아버지는 뒷짐을 지고 땅만 보고 걸으십니다. 어깨는 야위었고 등은 굽어 있고, 걸음은 느려서 자꾸 뒤처지십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버지의 땀과 어머니의 눈물로 우리가 꽃피었습니다. 이제는 제 손을 잡고 꽃길을 걸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