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치과의사 포기하고 '목회자'가 되겠다는 충격 고백, 아버지 목사님이 화낸 진짜 이유"
한 목사님(이기욱 목사님 알링턴 사랑에 빚진 교회)의 간증입니다.
[큰 아들이 치과 의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의 기도를 드렸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1년 동안이나 치과 병원에서 일하며 그렇게 자신의 꿈을 하나 하나 이루어 가던 큰 아들이
어느날 “아빠~ 나도 아빠처럼 목회자가 되고 싶어요”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많이 화를 냈습니다.... 살면서 거의 화를 내 본 적이 없던 제가 얼마나 화를 많이 냈는지 모릅니다.
그랬더니 큰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아빠는 제가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으세요?... 알아요... 목회의 길이 얼마나 힘든지… 하지만 저는 목회자가 되면 행복할 것 같아요”
그 말에 저는 큰 아들과 함께 많이 울었습니다. 저는 자녀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이 행복하다고 하는데 더 이상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결국 아들을 바라볼 때 ‘치과 의사가 되는 아들이 행복할 거야’ 라고 스스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자녀가 커서 지금의 내 나이가 된다면 우리 자녀들이 어떤 사람이 되어 있기를 원하십니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여러분은..질문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행복한 사람입니까? 성공한 사람입니까?"
빌립보서 3장 6-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성경에 나오는 사도 바울은 이 세상의 모든 자랑을 주님 앞에서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열정을 냈던 인생을 뒤돌아보니 하나님 잘 믿는 인생이 가장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임을 깨닫게 되더라는 거지요. 복된 아침.. 우리 모두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성적, 좋은 학벌, 좋은 직업이 소용없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한 행복한 인생이... 우리 인생의 최고의 기쁨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