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마음을 빼앗김 ... 감동 오프닝
한 목사님이 전임 사역자를 청빙할 때, 절대 뽑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을 빼앗긴 사역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미 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멀쩡하고 뭔가 하는 것 같아도 이미 마음을 빼앗겼기에 사역에 진심과 성실을 다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목사님은 이런 분들을 분별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합니다.
마음을 빼앗긴 사역자... 하니... 저도 저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순간순간 마음을 빼앗긴 적이 왜 없겠습니까? 마음의 빼앗김... 이를 묵상하니.. 동시에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들을 생각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교만함, 음란함,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 비방과 수군거림, 술 취함과 방탕함... 그런데 오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마음을 빼앗긴 것]이 아닌가 말입니다.
어찌 보면 마음을 주면 다 준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정확하게 아시는 주님은 우리가 누군가에게 아니면 무언가에게 마음을 빼앗겼는지를 알고 계십니다. 성경은 마음의 빼앗김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호세아 4장 11절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요한계시록 3: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야고보서 4장 1-4절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마음을 휩쓸어가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매혹적인 형상들에
돈이 최고다는 엄청나게 큰 목소리에
뒤처질 것 같은 두려움에
계속 쳐다보니 자연스레 마음을 빼앗깁니다.
빼앗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빼앗긴 마음으로 진로를 정하고, 빼앗긴 마음으로 시험을 보고, 빼앗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돈과 명예, 쾌락에 마음을 빼앗긴 채, 내 사명을 기억하는 마음은 온 데 간 데 사라져 버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빼앗긴 마음을 싫어하십니다. 대신 온전하고 순수한 마음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광야로 인도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내가 무엇에 마음을 빼앗겼는가?] 생각만 해봐도 분명 수지맞은 아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빼앗긴 마음을 찾아옵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주님께로 돌려 드립시다.
잠언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