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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핸드폰을 안하기로 결단했어요~~ 감동 오프닝 ㅎㅎ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8-07 07:45
조회
299

지난 주말 중고등부 연합 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앞자리에서 찬양팀의 찬양을 따라 부르는데, 제 의자앞에 한 상자가 보였습니다. 상자에는 핸드폰 뭉치가 있었는데요. 학생들이 수련회에 은혜를 받으려고 이 기간동안은 핸드폰을 안하기로 작정을 하고 핸드폰을 걷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찬양을 따라하는데... 앞의 박스가 계속 보였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핸드폰을 걷었구나'란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찬양을 뜨겁게 부르는 학생들을 보는데 이런 감동이 들었습니다.

[주의 자녀들이 은혜를 받고자 저렇게 결단을 하는데, 너는 어떤 결단을 할 수 있겠니?]

어떤 실제적인 음성은 아니었지만, 마음에서 깊이 울리는 도전이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수련회 집회동안 저도 미디어 금식을 진행했고, 마지막 날 이것을 친구들과 나누니 더욱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행위를 했다 안했다가 중요하단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구요. 대신 주님이 주신 마음에 결단하며 순종하는 과정속에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이틀정도 미디어 금식을 하면서 묵상하고 찬양하니 받은 은혜가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엔 학생들에게 결단의 고백을 요청 했습니다.

각자의 교회에 돌아가서 조를 짜서 카톡방을 만들고, 기도의 모임을 만들자.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한 것을 올리는 방을 만들기로 결단했는데 모든 학생들이 네라고 대답한 것 같습니다 ㅎㅎ^^(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언가 결단한다는 것... 참 가치가 있습니다. 참 순수하고 소중한 경험입니다. 여러분도 오늘 극동방송을 듣기로 결단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기로 결단했기에, 주님의 원하시는 방향으로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자 결단했기에... 주님과 나만 아는 기쁨을 누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승리도 패배도 결단의 마음가짐이 아니고서는 감히 도전할 수 없다

●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다. 결단했다면 한걸음 한걸음 그 자체에 가치가 있다. 힘차고 충실한 한 걸음이 모인 것이 당신의 인생이다.

● 사람은 결단의 자신감을 통해 젊어지고, 망설임의 두려움을 통해 늙어간다.

참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나중에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 해야 할 일을 시작한 여러분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야고보서 2장 14-17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로마서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