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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서울의 길거리에서 가장 많이 만난 이름~ 방송의 날 오프닝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9-03 08:54
조회
199

얼마 전 한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전국 미아·실종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님의 인터뷰였는데요~ 인터뷰에서는 25년간 딸을 찾아 나섰던 고 송길용씨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1999년은 송길용씨에게 가장 가슴 아픈 해였는데요. 너무나 사랑하는 17살의 딸이 갑자기 실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밤 10시쯤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것을 끝으로 행방불명됐는데... 딸이 실종된 뒤 부모님은 딸을 찾으러 전국을 헤맵니다. 25년 동안, 송길용씨는 죽을 때까지 그리운 딸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방에는 '나의 딸 송혜희는 꼭 찾는다'라는 가훈을 붙여 놓고, 1톤 트럭에도 딸의 사진을 붙여놓고 운행하며.. 약 천만 장의 전단지를 사비로 구입해 뿌립니다. 그러나 끝끝내 딸을 만나지 못하고 부모님들이 죽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 안타까워하는데, 극소수의 누군가는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너무 미련한 것 아니냐고, 부모의 인생이 있는데.. 좀 내려놓지 그랬냐고... 너무 자녀에게 메어 있었던 것 아닌가?]하는 댓글이었습니다.ㅠㅠ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의 마음이 어찌 자녀로 향하지 않겠습니까? 죽을 때까지 자녀를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이 부모 아니겠습니까? 저는 오히려 이 소식을 들으면서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 말입니다. 한 영혼이 죄의 길에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지옥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아바 아버지의 마음 말입니다.

죽음의 행렬에 멋모르고 걸어가는 내 자식이 있는 것을 발견한 아버지는 그 아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하물며 지옥을 향해 걸어가는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자신의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마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누가복음 15장 4-7절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오늘은 방송의 날입니다. 극동방송의 사명도,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너무나 즐거워서 이웃과 함께 간증하는 행복한 방송 말입니다.

디모데전서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최근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이셨나요? 영혼이 돌아오는 행복한 추억의 날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방송의 날을 맞아서.... 저 또한 영혼을 향한 간절함이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