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것과 져주는 것은 다르다.
한재욱 목사님의 인문학을 하나님께 방송에서 [져주는 대화]의 내용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기는 대화를 하고 싶은데...져주는 대화라니요...
[지는 것과 져주는 것은 다르다. 지는 것은 힘이 없어서 지는 것이기에 분한 생각이 들지만 져주는 것은, 이길 능력과 힘이 충분하지만, 스스로 양보하는 것이기에 마음에 상처가 없다. 오히려 그를 일어나게 해 주었다는 자부심이 넘쳐나게 된다. 우리는 대화 시에 상대방을 이기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 상대방을 이겨야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화의 승자는 목적을 성취할 수는 있겠지만, 사람을 잃을 수가 있다. 우리의 삶에는 ‘져주는 게 이기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져주는 대화로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다면 최고의 열매일 것이다. 야곱은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해서 이겼다. 이게 무슨 일일까?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이길 수 있을까. 하나님이 져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져주는 것을 ‘은혜’라고 말한다. 자격이 없는데 받게 하시고, 누릴 수 없는데 누리게 하시는 것이 은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멸망치 않고, 여기까지 왔다. 예수님은 얼마든지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져주시고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구원하셨다.]
[남에게 한 걸음 양보한다는 것은 나의 앞길은 두배 세배 넓히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양보하고 져주는 것이 결코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더 넓은 관계의 지평을 열고 자신에게도 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방송을 듣고 난 뒤의 실제 여러분의 사연을 읽는데 더 큰 감동을 받아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1225 저는 남편과의 충돌에서 이긴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숨어 있는 분노와 억울함은 오래도록 내 감정을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듣고 내가 진 것이 아니라 져 줬다는 사실이 큰 은혜로 다가오네요~
9255 저는 어제 블랙컨슈머 고객 때문에 무리한 요구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밤새 힘들었습니다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출근길이 가벼워졌습니다 저에게 힐링입니다 감사합니다
9557 성격 급한 남편과 35년을 살면서 가슴에 응어리가 늘 있었는데 져주는 것이 은혜라는 말씀에 눈물이 왈칵~~ 이 아침 은혜받아 또 힘을 내어 봅니다~
7822 늘 이기려 했던 저의 마음을 후벼파시고 오늘 말씀으로 감동케 하십니다 깨닫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7451 오늘 말씀은 저에게 꼭 집어 말씀해 주십니다 상사와의 관계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 묵상하면서 은혜받음을 감사하며 져주겠습니다
0408 인문학, 토요일 중 고등부 수련회가 있습니다. 마르고 뻣뻣한 아이들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사랑. 져주시는 은혜로 이기려는 그들의 마음을 덮어주시길 기도합니다.
7893 인문학을 하나님께~~ 자녀를 통해져 주는 연습을 하게 하셔서 지금은 내 주변 사람들 특히 믿지 않는 친구 동료들에게도 져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심을 생각하니 또 감사합니다
2947 이기려고 했습니다. 엊그제 어머니와의 대화에서요. 서로의 의만 아니 나의 의만 내세웠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지 아니 매번 헤아리지 못하는 잘못된 저의 근성을 회개합니다. 제가 성결 말씀과 함께 묵상하며 "져줌의 승리" 그 역설을 삶에서 그리고 이를 주변인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사연 하나하나가 정말 귀합니다. 오늘 방송이 기대가 되는 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주실 감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아침 누군가에게 져주는 마음으로 달려갑시다. 상상해 보십시오. 무조건 열만 받고 끝나게 될까요? 아니면 어떤 감동과 승리의 경험이 다가오게 될까요? 아내에게도, 자녀들에게도 이웃들에게도 져주며 나아갈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