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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이 놀라운 향기는 어찜이냐? 말해보아라!! - 감동오프닝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7-23 07:46
조회
493

어느 날 한 방랑자가 점토 한 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점토에선 향기가 났는데 무척 진해서 온 방 안을 채웠습니다. 방랑자는 지체 없이 점토에게 질문합니다.

"너는 무엇이냐? 사마르칸트에서 온 보석 같은 것이냐? 아니면 천하게 위장한 순전한 나드이냐? 그도 아니면 무슨 값비싼 상품이냐?"

"아닙니다. 나는 그냥 점토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향기는 어찜이냐? 말해보아라!!"

.

.

"친구여 비밀을 밝히자면... 내가 장미와 함께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엔 어떤 향기가 배어 있을까요?

커피향처럼 그윽하기도 하고

페퍼민트같이 톡 쏘기도 하고

아기 살결의 향처럼 은은하기도 하고

썩어가는 생선처럼 구린내가 나기도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내가 배어있는 것에 따라

순간순간 다른 향기가 납니다.

어떤 분에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향기가 나는데요~ 바로 십자가의 흔적이 짙은 향기입니다.

한때 자랑스럽고 강했던 것들을 태워버린 향기

메마른 마음 위에 성령의 단비가 내렸을 때의 향기

마음속의 정욕, 음란함, 교만함, 죄에 대하여 죽은 향기

샤론의 꽃이신 예수 안에 배어버린 향기일 줄 믿습니다.

아가 4장 16절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오늘 아침 이렇게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몸에 당신의 향기 가득 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