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사람~ 순종의 사람~
초신자인 한 형제님과 성경공부를 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신 증거에 대해 말씀을 나누는데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셔서, 은혜를 주고 계시다는 것이 깨달아져요. 말씀을 들을 때는 참 좋은데 그런데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 무척 어려워요."
그래서 그랬습니다.
"맞아. 그것을 순종이라고 하는 건데.... 나도 넘 어려워~!! 그냥 어려운게 아니라..많이 어려워.."
우리가 처음 교회에 나가 예수님을 알아갈 때~ 특별히 <로마서 8장>을 묵상하면서 이렇게 배웁니다.
1.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다고 배웁니다. (롬8:2)
2. 우리는 양자의 영을 받았고, 예수님이 우리의 아바아버지가 되셨다고 배웁니다. (롬8:15)
3. 자녀가 아버지께 기도하고 구하면 좋은 것(성령)을 주신다고 배우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해 주는 성령과 함께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고 배웁니다.(롬 8:16)
그런데 다음 17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자녀라면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된다"(롬 8:17)
그래서 형제에게 이렇게 말해주었어요.
"17절의 말씀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순종의 모습인 것 같아. 생명의 법을 배우게 되었고, 주님의 양자가 되었고, 성령님과의 행복한 일만 있으면..너무 좋겠는네.. 그렇진 않은 것 같아.. 순종할 때 현실적인 고난들이 분명이 있는 것이지.. 그래서 순종이 참 쉽지 않지.. 그런데... 주님은 순종하면, 그와 함께 영광을 받는다고 주님은 말씀하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다는 확신 안에서 현재의 고난을 이기고 순종할 수 있는 것 같아.."
사랑하는 여러분~ 저를 포함해서 우리가 어떻게, 얼마나 순종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이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을 기대하며, 순종의 한 걸음을 뗄 수 있는 아침이길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공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완벽한 성취가 아닌, 시작하려는 마음의 순종 자체를 원하십니다. 강한 능력의 사람, 순종의 사람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로마서 8장 17-18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