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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우울증/무기력증 극복] '내가 구더기 같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됨을 회복하는 법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12-04 08:28
조회
36

[포로수용소에 수감이 되었을 때, 빵 한 조각을 위해, 끓인 물 한 컵을 위해 인간적인 관계는 증발해 버렸다. 가장 기본적인 친밀감이나 동정심은 사치스러운 환상이 되었다. 나는 또한 누워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보았다.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린 사람의 뒷모습이었다. 우리에게 가장 힘든 순간은 어쩌면 고통 그 자체가 아니라,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막막함이다.]

[우리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칫솔도, 비누도, 그리고 이불도 없었다. 그때 누군가 벼룩이 우글거리는 막사 구석에서, 숨겨 놓은 성경을 들고 희미한 빛 아래 속삭였다. 그때 그 작은 소리는 감시병들을 피해 우리에게 전달되었다. 그 짧은 낭독의 시간은 생수 같은 시간이었다. 그 말씀은 내가 구더기 같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하였다. 성경 구절은 육체가 갇힌 이 수용소의 벽을 부수는 영혼의 폭약이었다.]

수용소 생활을 경험했던 한 여인의 실제 고백입니다. 소망의 없는 시간이 인간의 의지를 꺾어버렸다는 것이죠?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자신이 구더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극한의 절망을 이겨냈다는 고백입니다.

비단 수용소에서만 일어나는 일일까요? 우리의 삶의 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질병의 터널, 관계의 단절, 경제적 압박 앞에서 우리는 똑같은 막막함과 싸웁니다. 좀 심한 표현이지만 우리가 조금만 연약해지고, 피해를 주는 모습을 보일 때, 세상은 우리를 구더기같이 취급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의지는 더 꺾이고, 우리의 존엄성은 쉽게 무너집니다.

그러나 절망의 시간에 우리는 영혼의 생수를 찾습니다. 덧없는 세상의 약속을 찾음이 아니라,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찾는 것입니다. 말씀만이 우리의 발밑을 비추어 막막한 길을 걸어갈 힘을 주고,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오늘 우리의 정체성을 환경에 맡기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요한일서 3장 1절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갈라디아서 4장 6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에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