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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당신의 가장 낮은 자리에..가장 따뜻한 사랑이 임하여..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12-08 08:35
조회
65

온 우주의 왕이 앉으신 가장 낮고 겸손한 왕좌.

광활한 우주도 담을 수 없는 창조주가 스스로 갇히신 작은 나무 상자.

존재 자체로 사랑과 구원을 설교하신 첫 번째 강단.

이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구유입니다~

누가복음 2장 7절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장 12절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한 신학자는 이 구유를 우리 마음에 비유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낮고 더러운 마음속 구유에 오시기를 원하신다는 비유인데요. 그래서 이 구유를 묵상하며 이렇게 성탄 카드를 적는다고 합니다.

당신의 가장 낮은 자리에

가장 따뜻한 사랑이 임하여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2000년 전 베들레헴의 이야기가 결국 우리의 마음으로 연결된다는 것인데요. 아기 예수를 뉘었던 구유는, 결국 하나님의 아들을 모셔야 할 우리의 가장 낮은 모습, 마음 상태를 상징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오래된 수도원의 일화입니다. 한 젊은 수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원장님께 물었습니다.

"저희가 아기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 가장 깨끗하고 완벽한 선물을 무엇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원장 수사는 잠시 침묵하더니, 창밖의 폭풍우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가장 좋은 선물은, 자네 마음속의 가장 불안하고, 가장 냄새나며, 가장 연약한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지. 가장 깨끗한 곳은 이미 우리의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지 않나? 예수님은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가장 더럽고 부족한 그곳으로 오셔서 사랑으로 회복시키시기를 원하시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종종 우리의 마음을 화려한 성전처럼 꾸미고 싶어 합니다. 뭔가를 가득채워 완벽하고 깨끗한 상태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죠? 우리 마음이 '여관'처럼 늘 만원인 상태입니다. 분주합니다. 나의 걱정, 욕심, 후회, 불안으로 가득 차서 정작 예수님을 모셔드릴 방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의 마음에 오실 주님을 기대해 봅니다. 내 마음속에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있는 숙제, 스스로 부끄러워 감추고 있는 부분, 오늘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낮은 자리를 점검해 봅시다. 나의 초라한 구유를 기꺼이 예수님께 내어드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