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가 휘어진 장애를 가지고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달린 사나이
★ 저는 굉장히 산만하고 장난기가 많습니다. 선생님께 많이 혼났습니다.
★ 제 별명은 'Lightning(번개)'입니다.
★ 저는 건강식보다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합니다. 10일 동안 치킨 너깃만 먹은 일화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죠.
★ 사람들은 저를 보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다!! 저를 상징하는 숫자는 '9.58'입니다.
여러분~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입니다. 197cm의 장신으로 육상계를 평정했던 인물.. 그가 2009년에 기록한 남자 100미터, 9초 58의 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대단한 것은 200미터도 세계신기록 19초 19로 둘 다 10년이 넘게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우사인 볼트는 타고난 육상의 천재다. 우리하고는 신체적인 조건이 다르구나. 역시 재능충!!..."
그런데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척추가 S자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보다 약 1.3cm 더 짧은 것이죠. 양쪽 어깨와 골반의 높이가 다르니,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에 과도한 하중이 실렸습니다. 실제로 볼트의 허벅지는 단거리 육상 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시한폭탄'과도 같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선수 생활 내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합니다. 2004년에 기대를 받으며 첫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1차 예선에서도 부상으로 탈락합니다.
우사인 볼트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상상하지 못할 훈련을 합니다.
그는 트랙에 서기 전, 하루도 빠짐없이 1시간 이상 고강도 코어 운동을 먼저 했다고 합니다. 스타트 반응 속도를 0.01초 줄이기 위해, 수만 번의 반복 훈련을 진행했고요. 9.58초를 위해 1,400일을 바칩니다.
가장 화려한 쇼맨십을 가진 선수가, 가장 지루하고 재미없는 훈련을 반복한 뒤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9초를 달리기 위해 4년 동안 훈련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2달 만에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포기해 버린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의 믿음의 경주도 비슷한 경유가 있습니다. "저 사람은 조건이 좋아서.,. 경주를 잘하는 것 같아..", 며칠 기도해 보고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내 기도를 안 들으시나 봐" 하며 금세 낙심하곤 합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방향'과 '과정'을 보시는 분입니다.
지금 우리가 흘리고 있는 눈물의 기도,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는 답답한 현실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의 금메달리스트'로 만들기 위해 달려가는 훈련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나님의 때(Kairos)를 기다리며 오늘이라는 트랙을 성실히 완주하시길 축복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당신을 위해 하나님은 가장 완벽한 타이밍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