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간식? 엄마 배고파요^^ 감동 오프닝
방학 시즌, 아들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풍경이 있죠.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끝내기도 전인데 돌아서서 "엄마, 배고파요!"라고 외치는 소리 말입니다^^
'돌밥돌밥(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밥하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방학을 맞이한 아들들의 식성은 정말 무서울 정도입니다. "엄마, 배는 부른데 '입'이 심심해요"라고 말하는 아들들은 냉장고 문을 쉴 새 없이 열어버립니다.
한 엄마는 냉장고를 보면서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엄마: "누가 도둑질해 갔나?"
동시에 이런 기도도 했다고 합니다.
"주님, 이 아들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소서."^^
그런데 한 어머니가 이번 주 극동방송에서 중보기도를 하는데 이런 묵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 왕성한 식욕은 곧 '생명력'의 증거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맛있게 밥 한 그릇을 비워내는 모습... 그 왕성한 생명력... 나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왕성한 식욕이 있으면 좋겠다..."
복된 화요일 아침... 감사의 하루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배고파요!"라고 외치며 달려오는 아이가 곁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를 위해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내어줄 힘과 정성이 내게 있다는 것... 그것만큼 우리 삶에 확실하고 정직한 축복이 또 어디 있을까요?
비록 식비는 무섭게 오르고, 주방의 가스레인지 불은 잠시도 꺼질 틈이 없지만, 그 소란스러운 주방의 열기야말로 우리 집안에 생명이 힘차게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가장 복된 증거입니다.
오늘 그 아들들의 어머니가 차리는 밥상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한 끼가 아닙니다. 한 생명을 살리고, 그 영혼의 기초를 세우는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축복의 식탁'입니다. 어머니의 손마디가 조금 더 거칠어지고 고단함이 쌓이는 만큼,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기도와 사랑을 먹으며 세상이 감당치 못할 나무로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시편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편 144:12
우리 아들들은 어리다가 장성한 나무들과 같으며 우리 딸들은 궁전의 양식대로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들과 같으며
이사야 44: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오늘 하루, 아이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맛있는 음식처럼, 여러분이 건네는 따뜻한 눈빛과 축복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의 평생을 지탱할 영혼의 양식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비워지는 쌀통보다 더 크게 채워질 하늘의 신령한 복이 오늘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