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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코닥이 망한 이유, 그리고 우리 신앙의 '비상벨'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6-04-13 08:05
조회
57

감이 떨어졌다!!

먹는 감이 떨어진 것이 아니고요^^

오늘 말씀 드리는 감은.. "감 잡았어!!"의 감입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는 운동선수의 거친 숨소리, 건반 위를 수없이 오가는 피아니스트의 손가락, 그리고 정답을 찾아 밤을 지새우는 수험생의 눈빛까지. 이들이 이토록 치열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자신의 필드에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현장에서는 이 '감'을 날카로운 통찰력이나 시대의 흐름을 읽는 감각이라 부르죠.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과거의 성공에만 집착하고, 남의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으며, 마음속에 야성과 절박함이 사라졌다면 우리는 직감해야 합니다. "아, 내가 지금 감이 떨어졌구나!"

그런데 이 감이 떨어지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나는데요.

1. 영향력과 설득력의 상실

2. 기회의 박탈과 도태

3. 고립과 소외 (인간관계의 단절)

4. 자원과 에너지의 낭비

5. 판단 착오로 인한 공동체의 위기

맞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감은 무뎌집니다. 시대의 흐름과 미래를 읽는 감을 놓쳐버린 결정들은 한 기업의 몰락을 넘어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 1876년, 전화기를 발명한 벨은 [웨스턴 유니온]이란 기업에 자신의 특허권을 단돈 10만 달러에 팔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회장은 이렇게 거절합니다. "이 전화라는 장난감에 어떤 가치가 있겠나? 사람들은 메시지를 전달할 때 인편이나 전보를 믿지,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은 원치 않네."

* 1975년, 코닥의 엔지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했습니다. 그러나 경영진은 "필름 판매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를 서랍 속에 넣어버렸습니다. 디지털로 흐르는 감을 잡지 못한 코닥은 결국 2012년 파산 보호 신청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이 이야기를 우리의 영적인 생활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영적인 감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 예배에 대한 태도, 회개의 마음, 말씀과 기도생활 등 다양한 부분이 있는데요. 특별히 이 모든 것들이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연결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신앙인의 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설렘이 아닌 의무가 되고, 예배의 감격이 무뎌지며, 무엇보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애통함이 사라졌다면 그것은 우리의 영적 감각에 비상벨이 울린 것입니다. 예수님 믿으세요라는 말이 아예 안나오는 상태... 복음의 기쁨을 나누고 싶은 열망이 식어버린...말 그대로.. 감이 떨어진 상태라면.. 아주 위험한 상황입니다.

전도서 10:2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한 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오늘 아침, 우리의 마음을 다시 오른쪽으로,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조율하길 원합니다. 복된 월요일입니다. 무뎌진 영적 감각을 기도의 숫돌에 갈고, 다시 한번 복음의 야성을 깨우는 복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