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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당신의 삶에 불어온 기적의 바람, 그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6-05-06 08:01
조회
27

예전 한 청년 자매님의 구원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강단에 선 자매님은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그 눈물 속에는 미안함과 감사함,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자매님은 고백했습니다. 예전에는 복음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고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말씀이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 괴로웠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답답한 마음에 하나님을 원망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예배 시간은 그저 안 드리면 벌받을까 무섭고, 지루하고, 견뎌야 하는 의무적인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어느 순간에 그 복음이 믿어지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나를 위해 흘리신 그 보혈이 차가웠던 심장을 적시고, 저주했던 지난날의 모습이 가슴 아픈 회개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자매님에게 예배는 더 이상 지루한 시간이 아닙니다. 매 순간이 감격이고, 찬양을 들을 때 그렇게 눈물을 많이 흘린다고 했습니다.

간증이 끝나자 사회를 보시던 목사님이 따뜻하게 이 성경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요한복음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아멘입니다. 우리도 우리 인생에 찾아오신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 같은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땀을 식히는 시원한 감촉으로, 흔들리는 나뭇잎으로, 그리고 봄기운의 활력을 주는 은은한 힘을 보며 우린 바람의 존재를 확신합니다.

성령님의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 깜짝할 새, 언제 그랬는지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우리를 변화시켜 가십니다. 거칠었던 성품이 온유해지고, 비관적이었던 시선이 소망으로 바뀌는 그 기적. 그것은 내가 애써서 만든 결과가 아니라, 내 안에 불어온 거룩한 바람, 성령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이 간증을 들으며 저는 다시 한번 확신했습니다.

"지금 누군가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알지 못하는 순간, 누군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을 떼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따뜻한 미소와 성실한 기도로 그분을 기다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분명 하나님이 하신 일의 위대한 목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성령님의 바람 같은 기적을 경험한 분들이 아마 우리 극동방송 가족들일 것입니다.

극동방송에서 얼마 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바로 [간증 보이스 녹음 이벤트]였는데요.

극동방송을 들으며 은혜를 받았던 크고 작은 기적의 이야기들을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셨는데요.

여러분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그 기적의 소리가, 지금 어디선가 방황하며 성령의 바람을 기다리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소망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욥기 5:9

측량할 수 없는 큰 일을,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세밀하고도 거대한 계획 속에 오늘 수요일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계획 안에 거하는 복된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