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내가 아니었어요 (염평안 앨범 Feat. 조찬미)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6-06-18 08:21
조회
50

살다보면 수지 맞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나 뜻밖의 은혜를 느낄 때이죠. 지난 6월 6일 극동방송 운영위원 수련회 폐회예배 때 누렸던 은혜의 일입니다. 아틀란타 벧엘교회 이혜진 목사님께서 말씀을 주시는데 저도 그렇고요. 함께한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더 큰 은혜가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방송을 듣다가 [아... 이 찬양...뭐였지...너무나 좋았는데... 찾다가 찾다가 못찾는...저는 아침방송을 하니까.. 어찌보면.. 그런 찬양이 몇 곡 없는데.. 그럼에도....찾다가 찾다가 못찾는 찬양...]

그런데 말씀중에 목사님께서 찬양한 곡을 소개해주시는거에요. 여러분 한번 들어보세요 하셨는데.. 글쎄 제가 꼭 듣고싶어 했던 그 찬양이 나오는가에요.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요...

오늘은 그 가사를 먼저 읽어드리고... 찬양을 듣고..묵상을 나눕니다 ^^

내가 아니었어요 (염평안 앨범 Feat. 조찬미)

길을 걷다가 문득

잠을 자려다 잠깐

시간의 언덕 너머로

근심의 수풀 사이로

당신의 그림자 보였죠

세상은 어두웠지만

춥고 외로웠지만

시간의 언덕 너머로

근심의 수풀 사이로

살며시 당신이 보였죠

걸음 걷는 곳마다

시선 닿는 곳마다

풀이 나고 꽃을 피우는 건

메마른 땅에

고단한 내 영혼에

꽃을 피우는 건 내가 아니었죠

바로 당신 바로 주님

내 삶의 주인

바로 당신 바로 주님

내 삶의 설계자

약속을 지키시는 분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바로 당신 바로 주님이셨죠

바로 주님이셨죠

길을 걷다가 문득

잠을 자려다 잠깐...

아멘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 삶의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이 기적 같은 새 아침을 선물로 허락해 주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문득 지나온 삶의 궤적들을 가만히 돌아봅니다.

참 치열했고, 때로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들이 가득했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시간의 언덕은 그리 평탄하지만은 않았지요. 거칠고 험한 고개들이 참 많았습니다. 당장 내일 일을 알지 못해 불안해하고, 사방이 꽉 막힌 것 같은 현실 앞에서 눈물 흘리던 밤들이 우리 모두에게 있었습니다.

또 우리의 영혼은 얼마나 자주 메마르고 가물었습니까? 조그만 시련에도 쉽게 상처받고, 작은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는 영혼이 바로 우리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가 걸음 걷는 곳마다, 우리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풀이 나고 꽃이 피어나는 역사들이 있었습니다. 황무지 같았던 삶의 자리에 생명의 싹이 돋아나고, 도저히 기쁨이 솟아날 수 없는 절망의 환경 속에서 감사의 꽃이 피어났습니다. 내 고단한 영혼이 다시 위로를 얻고 힘을 내어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 기적의 비밀이 무엇일까요? 바로 찬양의 가사처럼, “꽃을 피우는 건 내가 아니었죠”라는 깨달음 속에 모든 답이 있습니다. 메마른 땅에 물을 대시고, 고단한 영혼에 생기를 불어넣어 마침내 아름다운 인생의 꽃을 피워내신 분은 내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주님이셨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 속에서도 수천 가지의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대지 속 깊은 곳에서, 주님은 이미 생명의 뿌리를 키워내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빚어가시는 최고의 설계자,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십시오. 오늘 하루, 내 힘을 완전히 빼고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의 끝자락에서, 혹은 깊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잠깐 눈을 감았을 때, “오늘도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라는 감격적인 고백이 터져 나오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