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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남는 것와 버려지는 것]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6-07-01 08:31
조회
37

El Palomar에 있는 교회를 이사해야 해서 2주간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찾았습니다. 계약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12월 말에 집주인이 집값을 올리겠다며 그 값을 못 주겠으면 이사 가라는 말에 더 이상 대꾸하기가 싫어서 이사하기로 하고 집을 찾았습니다.

이사 갈 집은 지금보다 작은 곳을 결정하고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준비하기 위해 막상 짐 정리를 하다 보니 여기저기 짐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버릴 것은 버리고 가져갈 것은 가져가기로 하고, 짐 정리를 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많은 짐들은 종이들이었습니다. 그간 모아둔 주보부터 시작해서, 성경공부 자료들, 설교들, 책들, 크고 작은 글과 논문들. 그러면서 정리를 해야 하는데, 참 마음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떤 것을 버리고, 어떤 것을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고민은 너무나도 쉽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같은 종이라고 해도 그 종이에 기록된 것이 가치 있는 것이면 당연히 가져가야 했고,아니면 당연히 쓰레기 통에 버려졌습니다.

이사 가기 전에는 똑같은 종이였고,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사 가기 위해 짐을 정리하다보니 그 종이의 가치가 달라지게 되었고, 마지막 종착역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도 분명히 이런 때가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 13:30절에 예수님께서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라고 말씀하셨고, 마 13:40절에도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명히 구별될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지금은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마지막 심판의 날, 하나님께서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해야 하시는 날에는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 가운데에서도 혹시 그런 일은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은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과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서는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지금 우리 안에 예수님이 그려져 있다면 우리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 인생은 거침없이 쭉정이가 버려지는 불에 살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우리 안에 예수님의 흔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흔적으로 천국 백성이 누리는 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오프닝은 멕시코의 한 선교사님의 글을 공유하며 문을 엽니다. 오늘 더사랑하는 사람들에서는 이 분을 만나보게 될텐데요. 7월의 첫 날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우리 인생이란 종이에.. 과연 무엇을 새겨넣을 것인가 인것 같습니다. 승리하며 나갑시다.

● 그리스도가 없는 인생은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 버려질 쓰레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있는 인생은 아무리 초라해도 천국 곳간에 들여질 보화이다. 아우구스티누스 (Augustine)

● 심판의 날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우리의 업적이나 재산이 아니다. 그분은 단 한 가지, 우리 영혼에 찍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인(印)을 찾으신다. 마틴 로이드 존스 (Martyn Lloyd-Jones)

● 당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날 가져갈 수 없는 것을 위해 삶을 낭비하지 말라. 영원히 남을 구원과 예수의 흔적만을 남기라. 지 하이더콕 (J. C. R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