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구 반대편, 극심한 경제난과 사회적 혼란으로 '내일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땅이 있습니다. 바로 남미의 베네수엘라입니다.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그곳의 소식은 늘 무겁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먹을 양식이 부족하고, 전기가 끊기고, 미래를 꿈꾸기조차 힘든 척박한 환경 속에서, 과연 희망이란 단어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한복음 1장 5절)
아무리 깊은 어둠이라 할지라도, 작은 촛불 하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방이 캄캄할 때, 그 작은 불씨는 더 밝고 찬란하게 빛나는 법입니다. 모두가 떠나려고만 하는 그 땅, 인간의 눈으로는 소망이 없어 보이는 베네수엘라의 한복판에서, 오직 복음의 불씨 하나를 들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선교사님들입니다.
그분들이 베네수엘라에서 전하는 것은 단순히 빵 한 조각, 옷 한 벌이 아닐 것입니다. 그 어떤 절망도 꺾을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이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하늘의 소망일 것입니다.
척박한 광야 같은 땅을 기도의 눈물로 적시며, 눈물로 씨를 뿌리는 그 발걸음이 있기에, 베네수엘라는 여전히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 좋은 아침입니다에서는 바로 그 믿음의 현장, 베네수엘라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심고 계시는 서두만 선교사님과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인간의 계산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의 역사, 그리고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가슴 뜨거운 눈물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곳이 바로 소망의 자리가 됨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방이 막힌 베네수엘라의 하늘 위로, 여전히 찬란하게 빛나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아무리 깊은 어둠도, 굶주림의 고통도, 내일에 대한 불안도 결코 꺾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십자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