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입술을 열어 찬송을 시작하십시오.
찬송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가슴을 뛰게 만드는 놀라운 구절을 만나게 됩니다.
시편 22편 3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개역개정 성경은 "찬송 중에 계신다"라고 표현했지만, 원어적인 의미엔 "하나님은 주의 백성들의 찬송 위에 당신의 보좌를 베푸신다(God inhabits the praises of His people)"라고 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다해 찬송할 때, 그 찬송은 하나님께서 앉으시는 거룩한 왕좌가 됩니다. 우리가 찬송을 부르는 그 순간, 그 장소가 어디이든... 오늘 아침 출근길 차 안이든, 설거지를 하는 주방이든, 혹은 병원 침상이든.. 그곳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귀한 찬송을 위해 열정을 다해 지금 연습하며 노력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의 지사에서 최선을 다해 2026 나라사랑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원들입니다.
700여 명의 합창 단원이 함께 서야 하기에 무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거대한 무대는 단순히 조명과 음향 시설이 갖춰진 무대가 아니었습니다. 700명의 순전한 입술이 피워 올린 찬송의 왕좌 위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좌정하시는 영광스러운 현장이었습니다.
어제 아침 방송에 출연했던 권사님의 간증 들으셨지요? 4개월 동안 몸이 아파 교회에 가지 못하며.. 하나님께 속상해하면서 절망하고 있을 때, 우연히 들은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의 찬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순간 회복되어 그 주에 교회를 나가셨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어둠이 떠나갑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바뀝니다. 절망이 소망으로 바뀌고,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이들의 찬송을 들으며 수많은 어른들이 이유 모를 눈물을 흘리고 가슴속 답답함이 뚫리는 경험을 했던 것은, 바로 아이들의 찬송 속에 거하신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 많은 때를 묻히며 살아갑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했노라 자부하지만, 어느덧 우리의 기도와 찬송에는 타성에 젖은 매너리즘이 기생하고, 순수한 감격보다는 습관적인 형식이 자리 잡기 일쑤입니다. 하나님을 처음 만나 눈물 흘렸던 그 감격, 내 모든 삶을 드려도 아깝지 않다고 고백했던 그 '첫사랑'의 기억은 아득한 옛일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혹시나 세상이 주는 중압감에 어깨가 눌려 계시지는 않습니까? 혹은 풀리지 않는 문제 때문에 마음속에 불평과 원망의 가시가 솟아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여러분의 입술을 열어 찬송을 시작하십시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여러분이 찬송을 시작하는 그 순간, 여러분이 서 있는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왕좌를 베푸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그 작은 찬송 한 절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를 밝히는 거룩한 빛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찬송의 능력을 입어 소망 중에 기뻐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