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감동 오프닝 바위 위에 달걀을 깨뜨려 올리면 불이 없이도 몇 분 만에 완숙으로 익어버린다
어제 경남 양산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2.5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최고 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은 15곳,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가운데 97%인 228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예상하시는 것처럼 오늘도 극한의 폭염이 예상되어 있습니다.
성경에도 폭염의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곳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지나갔던 시나이반도와 신 광야, 네게브 광야 일대입니다. 그곳은 보통 45도에서 50도까지 타는 듯한 폭염이 내리쬐기에 사람이 자력으로는 단 하루도 살아남기 힘든 절망의 땅입니다.
19세기 중반, 네게브 광야와 신 광야 일대를 탐험했던 중동 탐험가들은 일기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곳은 생명이 살 수 있는 땅이 아니다. 한낮에 광야의 검은 바위 위에 달걀을 깨뜨려 올리면 불이 없이도 몇 분 만에 완숙으로 익어버린다. 물통의 물은 미지근함을 넘어 입을 데일 정도로 뜨거워지고, 가죽 수통은 바짝 말라 비틀어져 균열이 간다. 이곳에서 눈을 붙이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폭염의 환경을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라운 장면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에서 정말 불평을 많이 했는데요..
"마실 물이 없다 / 애굽의 고기 가마 곁이 그립다 / 만나만 먹어서 질린다 / 가나안 거인들이 무섭다 등등"
이런 말은 했지만.. 폭염때문에..더워서 불평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이런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13장 21-22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이 베푸신 거대한 하나님의 그늘이 있었다는 것이고, 백성들이 광야의 열기에 쓰러지지 않도록 하늘에 거대한 에어컨을 틀어주셨다는 것이고, 철저히 보호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오늘의 폭염같은 광야 한가운데에서 있는 느낌을 갖을 때가 있습니다. 물질의 광야, 건강의 광야, 관계의 외로움이라는 광야, 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는 미래의 광야에 서 있을 때가 있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도울 사람 하나 없고, 나를 위로해 줄 그늘 한 점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오늘 이 말씀이 힘이 됩니다.
이사야 58장 11절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폭염의 8월도 물 댄 동산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메마른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 내 힘으로 살아내려 애쓰지 않게 하옵소서. 나보다 앞서가시며 은혜의 구름기둥으로 나를 덮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오늘 하루도 담대히 주님 따라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