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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구마모토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6-08-05 07:55
조회
31

* 내가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었을 때는 언제나 형통할 때가 아니었다. 대신 모든 것이 무너지고 곤란해져 오직 하나님만을 붙들 수밖에 없을 때였다.

*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천국소망으로 극복하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아무리 어두운 굴 속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그보다 더 깊은 곳까지 내려가 우리를 받치고 계신다.

재난이 지나간 자리는 참으로 처참합니다.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몸과 마음, 쉽게 깨져버리는 관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재난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동시에 우리 인간이 얼마나 작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처절하게 깨닫게 만듭니다.

지난주 일본 구마모토 지역의 7.1지진도 비슷했습니다. 모든 것이 파괴되고 정적만 남은 것 같은 재난의 밤에는 소망이라는 단어마저 낯설게 느껴지곤 합니다. 성경에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벽이 완전히 파괴되고 성문들이 불타버린 절망적인 상황이 나옵니다. 고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너진 돌무더기를 바라보며 통곡했고, 재건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느헤미야라는 한 사람의 마음에 거룩한 부담감과 소망의 불꽃을 일으키셨습니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 소식을 듣고 수일 동안 울며 금식하고 기도합니다. 끊임없는 방해와 비웃음 속에서도 그들은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한 손에는 연장을 들며 일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단 52일 만에 무너졌던 성벽을 완벽하게 재건해 내는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무너진 것을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무너진 훼파된 곳을 다시 중수하시는 재건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구마모토의 땅은 무너진 돌가루와 먼지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그곳에 수많은 도움의 손길과 위로의 일꾼들을 보내셔서 다시 성벽을 쌓아 올리듯 삶을 재건해 가실 것입니다.

시편 30편 5절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인생의 가장 깊은 밤, 거친 폭풍이 몰아치는 한가운데서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폭풍이 다 지나간 뒤에 찾아오시는 분이 아니라, 바로 그 폭풍 한복판에 우리와 함께 서 계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은 고통의 현장 속에서 당신의 은혜를 가장 크고 명확하게 나타내십니다. 혹시나 상한 갈대처럼 절망해 있다면,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한 손이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순간이 바로 지금입니다.

혹시나 오늘 아침 크고 작은 재난으로 가슴 찢어지는 슬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의 불안한 마음 위에 풍랑을 잠재우신 주님의 그 조용한 평강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의 주님,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공포 속에 있는 이웃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거친 폭풍 속에서도 그들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그들의 아픔을 함께 지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폭풍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소망으로 일어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