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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넌 얼굴도 예뻐"라고 할 때와 "넌 얼굴만 예뻐"라고 할 때...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6-08-28 07:52
조회
25

언어의 온도를 쓴 이기주 작가님이 이런 예화를 드셨어요.

[어떤 말은 겨울의 찬 바람처럼 사람 마음을 한순간에 꽁꽁 얼려버리는데, 어떤 말은 햇살처럼 얼어붙은 영혼을 녹여낸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라고 할 때와 "넌 얼굴만 예뻐"라고 할 때, 조사 하나 차이로 공기가 얼마나 차갑게 식어버리는지 잘 알고 있다.... 노트북 자판으로 '사람'이라는 단어를 치다가 오타로 '삶'이 되기도 하고 '사랑'이 되기도 한다.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은 글자 모양만 닮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깊이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언어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부디 사람과 사랑, 삶..여기에 주님까지 연결되는 우리의 언어가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우리의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죠. 거룩한 생명력입니다. 칼에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흉터로 남지만, 말에 베인 상처는 평생 피를 흘리게 합니다. 우리의 언어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사람을 파괴하기도 하고 무서운 불씨가 되기도 합니다.

* 인지과학자 레라 보로디츠키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구조와 단어가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짓는다고 말합니다.

* 조직 문화 코치 톰 돌턴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습관적인 빈말과 무심한 표현이 타인과의 신뢰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경고합니다. 그리고 그는 말 한마디를 내뱉기 전 "이 말이 진실인가, 필요한가, 따뜻한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작은 언어적 정돈이 인간관계의 영향력을 완전히 바꿔놓는다고 강조합니다.

잠언 16장 23절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우리가 던지는 차가운 말 한마디는 누군가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흉터를 남기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품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 사람의 죽어가는 삶을 일으켜 세우는 영혼의 양약이 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입술이 은쟁반 위의 금사과처럼 빛나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이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차가운 마음들이 녹아내리고, 절망했던 누군가가 여러분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눈물을 닦으며 다시 일어서는 기적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