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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선생님 이 사람이 간음을 했습니다. 너무나 악합니다. 감동 오프닝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7-03 07:47
조회
415

신문에 보도되는 사건, 사고를 보면 참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묻지 마 흉기 난동, 살인, 강도, 폭행,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어찌 보면 아무리 안전하려고 해도, 안전하지 못한 세상입니다. 참 무서운 시대이기에 사건이 일어나면 재발방지를 위해, 정의 구현을 위해 무겁게 정죄할 수 밖에 없는 시대입니다.

요한복음 8장 4절엔 한 가지 정죄의 사건이 등장합니다.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한복음 8:4)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을 데려다가 예수님께 말하는 장면입니다.

이 구절엔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 선생님 이 사람이 간음을 했습니다. 너무나 악합니다.

- 선생님 이 사람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간음은 돌로 쳐 죽이라고 했습니다.

- 선생님 이 사람은 우리 공동체에 필요 없는 사람입니다.

- 선생님 이 사람을 절대 봐줄 수 없습니다. 당신도 그럴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 인상 깊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러자 사람들은 한 명씩 자리를 떠납니다.

​요한복음 8장 10-11절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죄악이 많은 시대인 만큼 정죄도 많은 시대입니다. 정죄는 쉽습니다. 깔끔합니다. 저 사람은 잘못했으니.. 못 쓸 사람... 나라도 직장도 심지어 교회와 가정도 정죄합니다. 인터넷에선 더 심합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쓰레기이고 도저히 상종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교도소 선교를 하시면서 극동방송을 진행하는 이기학 목사님께 질문했습니다. 범죄 한 사람, 살인한 사람.. 을 자주 만나시면 무섭지 않으시냐고 말입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무서울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영혼을 바라보면 무섭지가 않아요. 예수님을 만나고 알아야 하는 영혼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무섭지가 않아요."

영혼을 바라봐야 할 사람들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무섭고 떨리고 피하고 싶고... 정죄할 수밖에 없지만, 사랑으로 권면한 예수님을 닮고 싶습니다.

누가복음 6장 37절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