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백합” 하루만의 아름다움”이란 꽃말을 가진 ‘원추리’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7-04 09:26
조회
197
“하루 백합”
하루만의 아름다움”이란
꽃말을 가진 ‘원추리’
그래서 이름도 Day lily입니다
어쩌면 오늘 하루
나의 최상의 것을 주님께
드리려는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
친근감이 가는 꽃입니다
우리는 오늘 피었다가
오늘 지는 하루 백합입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최상의 꽃을 피우는 싶은
오늘입니다.
모내기를 위해
써레질한 흙탕물의 논이지만
눈부신 연록의 푸르름을
담기에 충분합니다
상처투성이의 마음에도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담기에 충분합니다.
아침에 동네를 산책하며
쎄레질한 논에 비친
예배당을 보며
흙탕물 같은 세상에서
교회가 감당해야할
사명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순례자의 마음으로
동네를 돌며
피고 지는 수많은 꽃들을 보며
혼자서 행복에 젖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행복한 하룻길 걸어가시길
기도합니다. ^^
여 명
아직 별빛이 사그라지지 않는 때
동녘이 뿌옇게 밝아옵니다.
아직 주변은 어둡지만
순식간에 어둠은 걷힐 것입니다
아직은 하늘과 산의 경계선이
뚜렷한 시간
하지만 곧 밝은 빛 앞에
그 경계는 희미해질 것입니다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압니다
빛되신 주님의 영광 앞에
모든 것이 뚜렷해 지듯이
우리 삶의 희미한 모든 것들도
밝히 보여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