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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자매님의 메시지가 도와달라는 뜻으로 느껴져서 간절히 기도해 줬어. 하나님이 일하실 거야. "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11-29 10:14
조회
35

예전 아버님과 차를 타고 간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아버님이 극동방송에 10분 설교를 녹음해서 방송을 하셨을 때였습니다. 마침 방송이 나가는 시간대여서 차에서 같이 들으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분 뒤에 아버님께 핸드폰으로 착신전화가 왔습니다. 방송을 듣고 가끔씩 교회로 신앙 상담전화가 오기에 그런 줄로 알았는데 평소보다 아버님은 무거운 목소리로 응대를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매님 전화 잘하셨어요.. 죽으면 안 돼요.. 자매님.. 죽으면 안 돼요..."

마지막에 자매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서 아버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매님의 메시지가 도와달라는 뜻으로 느껴져서 간절히 기도해 줬어. 하나님이 일하실 거야. "

저는 그때 차 안의 온도와 공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도움의 요청에 생명이 살아나는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도착하는 수많은 대화와 연락들이 있지요? 혹시 그 속에서 도와달라는 보이지 않는 메시지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송을 진행하면서 여러분의 사연 속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포기와 절망 속에서 위로자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사연

관계의 문제 속에서 친구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사연

죽음을 생각하다 생명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사연

겉사람은 살아있으나 영은 죽어가고 있기에 예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연

인생의 빙판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연들입니다. ​

일반 방송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극동방송 전파는 예수님의 복음을 담고 있기에 그 자체에 위로와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체험해야 할 우리 주위의 이웃이 생각나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힘이 드십니까? 주님께 여러분의 마음을 고백하십시오. 사연을 통해서도 좋습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시편 기자처럼 고백해 봅시다. 주님이 여러분을 살리시고 도우십니다.

시편 119:154

주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나를 구하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