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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빵 먹고 죽어 빵 먹고 죽어] vs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4-04-24 07:41
조회
13

두 사람이 한 카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6인지 9인지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올바로 보면 6이고요~ 거꾸로 보면 9입니다.

중요한 것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6이고 누군가에게는 9인데... 그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팩트라는 것입니다.

또 옆에 두 사람은 18 81로 싸우고 있습니다. 6,9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18도 맞고 81도 맞습니다. 두 사람 다 팩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대체 6일까요? 9일까요? 도대체 18일까요? 81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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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쓴 사람 마음]입니다~

6이다... 9이다...

18이다... 81이다...

분명 쓴 사람 마음인데요. 우리는 우리 눈에 보이는 팩트대로 생각하고 분석합니다.

좋다... 나쁘다...

나에게 잘해준다... 나를 싫어한다...

아름답다.... 추하다... 등등

여기에 나에겐 관대하고 다른 이에게 엄격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특히 나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에 대한 시선은 그 날카로움이 배가 됩니다.

90년대 친구에게 444란 삐삐번호가 왔을 때. 어떤 이는 [죽어라x3]으로 해석하고 또 다른 이는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해]로, 04041004 란 번호가 오면 어떤 이는 [빵 먹고 죽어 빵 먹고 죽어 100개 먹고 죽어] 해석하고 다른 이는 [영원히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넌 나의 아마 사랑]의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장 39-40절]

ㅎㅎ 사랑으로 해석하고자 노력했던 분들이 극동방송 가족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나의 몸과 사랑하라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는 사람들, 십자가의 은혜를 부어주신 그분의 사랑을 기억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사랑의 시선을 잃지 않으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