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으로 눈물을 닦고 다시 걸었던 적을 기억합니다
신앙 간증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 목사님께 진행자가 이렇게 질문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근간은 뭘까요??”
“글쎄요... 지금 딱 떠오르는 건 무릎 꿇음인데요. 제가 낙심되거나, 잘 살고 있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들 때마다 방 안에서 무릎 꿇었던 거 같아요.. 그때마다 제안에 평안함을 주셨던 거 같아요. 내가 너와 동행한다는 마음을 주시는 것 같아요.. ”
무릎을 꿇을 때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련 없이 문제를 놓아버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비와 오묘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신비를 경험하는 것... 신비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대신 우리 주변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세밀한 하나님의 계획을 느끼며, 아버지되시는 주님께서 앞서 처리하실 것임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믿음으로 엎드린 순간부터 하나님의 응답은 시작됩니다.
엎드린 순간, 바로 하나님의 신비를 볼 수 있는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바로 내가 너와 동행하고 있다는 주의 마음을 느끼는 시점입니다. 엎드린 순간 하나님의 신비가 느껴질 때 감사함이 나오게 되고 그때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시편 132:7]
[두려움이 온통 나를 휩싸는 날에도, 나는 오히려 주님을 의지합니다. 시편 56편 3절]
오늘 아침~ 두려움이 온통 나를 휩싸도 우린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돌봐주시기 때문입니다.
전선경님의 시와 함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눈물을 닦고
다시 걸었던 적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나는
엎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