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있어 아름답고~~낮과 밤이 있어 아름답고~~
아름다운 세상 (박병길)
생각의 뚜껑을 열고
조용히 눈을 떠 보라
그냥 나일 뿐인가
아름다운 품에 안기운 나
멀리 하늘이 손짓하고
가까이 지구는 안아주고
세월은 일으켜 깨워주고
옆에서 서로서로 손잡아 주고
보낸 세월 더듬어 지우고
오늘을 다짐하며 그려가고
내일에 이룰 꿈 가슴에 안고
여기 바로 서서 숨쉬고 있노라
아름다운 세상
계절이 있어 아름답고
낮과 밤이 있어 아름답고
그대가 있어 아름답고
아름답게 주어진 인생
아름답게 가꾸다가
더 아름다운 그곳으로
우리 함께 마주 나아가자
시인의 고백을 들으니 우리 아침이 아름답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하루가 왔습니다. 매력적인 하루, 모험이 기대되는 새로운 하루, 생각할 수 있고, 기지개를 펼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계절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하루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하루, 현재의 아름다운 하루입니다.
시인의 표현 중에 [계절이 있어 아름다운 하루]란 표현이 참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가을인지... 겨울인지... 둘 다 경험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하루입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계절은 다를 수 있지만 아름답지 않는 계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모든 것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3장 11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창세기 1장 31절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누군가 하루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울하다면 과거에 살고 있는 것이다. 걱정하고 있다면 미래에 살고 있는 것이다. 대신 아름다움으로 평온하다면, 현재에 살고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11월 26일입니다. 나에게 그리고 옆에 있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하루를 일깨워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