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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ornCross

10분 큐티

매일 아침 10분, 내 영혼을 깨우는 말씀.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작성자
newborncross2
작성일
2025-12-11 07:58
조회
104

여러분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오늘 아침 여러분만 알고 있는 비밀이 있을까요? 다르게 말하면 혹시 꼭 간직해야만 하는 비밀이 있으십니까? 2000년 전 이스라엘엔 비밀을 간직해야만 했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장 26절에 천사 가브리엘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여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맞습니다. 바로 마리아입니다. 마리아는 천사의 설명을 듣고 이렇게 답합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이후 마리아는 누구에게도 자신에게 일어난 이 신비한 이야기를 말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예비 남편인 요셉도 나중에 꿈에서 천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비밀을 간직한 마리아..

대신 누가복음 2장에 고백처럼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합니다. 목자들이 천사의 계시를 받아 구유에 왔을 때에도 이 모든 일을 마음에 간직하고 곰곰이 생각합니다.

누가복음 2장 19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한 목사님은 마리아를 침묵의 영성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마리아가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았을 때, 그녀는 세상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침묵하며 마음에 간직했다는 것이죠~ 남들이 보면 마리아는 너무 조용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마리의 침묵은 수동적인 것이 아닌 주님의 말씀을 내면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장 능동적이고 영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내 안의 염려와 불안의 소리, 타인들의 수군수군하는 소리를 잠재우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침묵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치열한 노력의 결과물이 침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생각해 보면 오늘 아침 우리의 영혼에도 이런 능동적인 침묵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소음이 없는 곳, 오직 하나님과의 일대일 대면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소리인 하나님의 소리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은 5분이라도 고요함 속에 머무르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성탄의 찬양과 함께 창밖으로 떨어지는 겨울비 소리를 들으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기다려보는 것입니다. 그 침묵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우리 영혼의 진정한 필요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